“기초 개념을 우습게보지 말자.” - 서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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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용석 작성일 15-01-26 13:18 조회 2,195회 댓글 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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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10반 서용석
수원메가스터디학원
2014년 재원생 |
“기초 개념을 우습게보지 말자.”
안녕하세요. 수원메가스터디에서 재수하여 부산대 조선해양공학과에 합격한 서용석입니다.
- 공부하는 방법을 찾자
저는 2014학년도 대입 수능에서 실패하고 3월부터 수원메가스터디학원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2월까지 추가합격을 기다리면서 놀기만 했던 제가 마음을 먹고 학원을 다니게 되면서 처음 겪었던 어려움은 공부하는 방법을 몰랐던 것입니다. 3월, 재수반에 등록하고 첫 한 달은 어떻게 공부하는지를 몰라 오래 앉아’만’ 있었던 학생이었습니다. 엄청난 시간을 낭비하기도 했고 능률 없는 공부를 하며 지쳐가던 저에게 수원메가스터디 선생님들은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셨습니다. 과목별로 나누어 들어오시는 선생님들 모두 그 과목을 공부하는 기본자세부터 수능을 대비하여 공부하는 방법까지 제가 부족했던 부분을 채워주셨습니다. 처음에는 느려 보이고, 답답하게만 느껴졌던 공부 방법들도 제 몸에 익숙해지자 같은 시간을 앉아 있어도 얻는 것이 더 많아지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수원메가스터디의 선생님들을 믿고, 저를 믿고 공부하는 것이 수능에서 성공하는 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자만하지 말자- 처음 마음가짐 그대로
제가 처음 학원에 들어와 배운 것은 기초였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배웠던 것을 반복한다는 느낌이 들었던 저는 그 과정을 우습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각종 테스트를 볼 때마다 저의 성적은 수능과 다를 것이 없었습니다. 많은 충격을 받았던 저는 선생님과 상담을 통해 제가 가지고 있던 문제였던 부실한 기초를 보완하기 위해 6월 모의고사 때까지 국, 수, 영 기초에 집중했습니다. 그 결과 6월 모의고사는 제가 만족할 정도의 성적이 나왔습니다. 그 성적에 취해 한 동안은 수업에 집중도 못했고, ‘이 정도면 되겠지’ 하는 생각에 졸던 적도 많았습니다. 그런 모습이 다른 원생들에게 방해가 된다고 느끼셨던 선생님께서는 다시 저에게 쓴 소리를 많이 해주셨습니다. 다시 한번 느슨해졌던 마음을 다잡고 저는 다시 처음 등록할 때의 마음가짐으로 기초부터 차근차근 한 후 9월부터 문제풀이에 집중하였습니다. 9월 모의평가 결과가 생각만큼 나오지 않아 실망도 했었지만 처음 마음가짐 그대로라는 생각을 갖고 꾸준히 공부한 결과 수능에서는 작년보다 18등급이 올라 원하는 대학, 학과에 진학할 수 있었습니다.
- 끊임없이 반복하자-느리지만 꾸준하게
1년간 다시 공부하면서 느꼈던 어려움은 알고 있는 듯한 내용을 다시 배운다는 점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작년 수능에서 실패했던 이유는 그 알고 있는 내용을 잊었거나 완전히 파악하고 있지 못했다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학원에서 정한 커리큘럼을 따라 기초부터 계속 반복했습니다. 수능특강부터 시작해서 수능완성까지 3번씩 반복해서 보려고 노력했고, 부족한 과목은 그것보다 더 많이 보려고 했습니다. 또한, 저는 재수를 하면서 생활습관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지각, 결석, 조퇴는 거의 하지 않았고 일요일과 공휴일에도 항상 오전 9시에 와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공부습관과 방법은 학원을 다니면서 여러 시행착오를 통해 겪으면서 저에게 가장 맞는 방법을 찾은 것입니다. 찾는 과정이 느리고 답답했지만 마침내 저에게 어떤 방법이 효율적인지 찾았을 때는 그 과정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얻게 해준 것과 함께 저에게 공부하는 습관과 방법을 알려준 수원메가스터디 학원에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새롭게 시작하시는 모든 후배님들이 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선생님들이 시키는 대로만 하시면 당연하겠지만…) 감사합니다.